수협은행이 2008년을 맞아 고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경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협은행은 올해 열릴 예정인 베이징 개막식에 앞서 올림픽 개·폐회식 장소인 베이징 내국립경기장(National Stadium)을 비롯해 올림픽 경기장 관람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내 걸고 금리우대가 되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품 지급 대상은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1억원이상, 1년기준), 보험(저축성 월납 100만원 이상, 보장성 월납 15만원 이상), 펀드(1000만원이상), 환전 및 송금(미화500불이상), 신용카드(사용액 월30만원이상)관련 개인 고객이다.

특히 고객이 정기예금가입액과 신용카드액 부분에서 추첨대상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총 2회의 추첨기회가 부여되는 등 개인당 최대 5회의 추첨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정기예금 중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지원을 위해 판매되고 있는 바다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최고 7.0%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다예금 정기예금은 1월 2일부터 판매된 상품으로 1년 만기 최고 7.0%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로 할 수 있다.

이 상품의 6개월 기본금리는 6.0%, 12개월 기본금리는 6.3%이지만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은 0.1%, 유류피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한 고객은 0.3%, 특판기간 중 신용카드 가입고객은 0.2%, 적금가입(10만원이상)고객은 0.1% 금리가 추가돼 1년제의 경우 최고 7.0%까지 받을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수협은행은 연안 환경보전과 자원관리형 어업육성을 위해 은행이 이자의 1.0% 해당되는 금액을 ‘바다사랑海기금’으로 조성해 수산발전기금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최근 유류오염피해에 대한 국민들의 자원봉사와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때 고객들이 이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또 다른 바다사랑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