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용 목걸이틀'' 시작 축사시설 기술 선도
- 규격품 사용 30년 고객신뢰 ''우선''
- 자체 생산시스템 완비... 무소음 자동목걸이틀 개발

30여년이 넘는 세월을 축산농가와 함께 호흡하며 축사시설 현대화를 이끌어온 (주)은혜축산(대표 고상열).

은혜축산은 우사용 목걸이틀을 기본으로 사업초기 착유기틀 등 낙농분야의 축사시설 기술을 선도하며 축산농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축산기기의 전문성과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축분건조 선풍기, 텐덤시스템, 헤링본시스템, 자동급수기 등 생산아이템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은혜축산이 30년이 넘는 세월을 축산농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시하는 사업이념에 있었다고 한다.

고상열 사장은 “과거 우사설치에 들어가는 파이프의 규격을 속이는 등 농가를 호도하고 편취를 하는 업체들이 많았지만, 은혜축산은 농가와의 신뢰구축을 위해 규격품 사용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정량, 정품을 지켜나가는 운영원칙을 30여년간 지켜오면서 농가들의 입소문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높여갈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대부분의 부품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외주부품의 품질불량 문제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자체생산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은혜축산은 근간에 들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우사용 자동목걸이틀’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소음저감 고무링을 개발해 농가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국내 특허를 취득한 소임이 발생하지 않는 우사용 자동목걸이틀은 은혜축산에서만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고 있다.

고상열 사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맞춰 축산기자재 전문기업으로서 품질과 기술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기자재 품질보증인증 등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클레임 제로(Claim Zero)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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