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자원화 사업을 어떻게 보는가

가축분뇨를 국가정책으로 줄인다면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안 된다.

방법론적 측면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 방류가 궁극적으로 필요하며 그에 따른 시설 설치가 요구된다.

환경부에서 장호원 일원에 1일 230톤규모의 추가 공공처리장을 건립하려는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지역의 반대가 있지만 결국 해결될 것으로 본다.

- 경종농가와 함께 가야 하는데

지난해 액비살포 경종농가는 논밭을 합쳐 500ha였다.

그러나 지난 여름 비가 많이 와서 10개 농가에서 도복피해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다.

봄에 적정량의 액비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비로 인한 질소함유량 과다로 도복피해가 발생해 3000만원 정도를 변상했다.

아무리 토양검사를 잘하고 적정량을 뿌리더라도 일기의 영향을 받는 만큼 앞으로는 적정량보다 적게 액비를 뿌리는 방식으로 가야할 것 같다.

그러나 액비를 사용하면서 수확량과 수확의 질이 모두 개선되고 있어 액비 사용의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액비를 사용한 경종농가의 소득을 확보해 주는 방안으로 농산물을 취급,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장의 설계도 마친 상태다.

- 10개 농가로 분산되는데 차량이나 살포기는

이천양돈영농조합법인이 30톤과 탱크로리 3대, 23톤과 20톤, 8톤 탱크로리를 각 1대씩 갖고 있어 추가적인 차량은 필요하지 않다.

3톤 규모의 액비살포기도 1대 있다. 향후 관리는 양돈협회가 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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