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협으로 공급되는 계통농약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나타
났다.

농협중앙회와 농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농협과 농약공급계약을 체결한 동부하이텍 등 11개 업체의 총물량은 3482억원으로 지난해 2865억원에 비해 무려 21.5%나 는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품목은 615개로 지난해 557개보다 10.4%인 58개가 늘었다. 원제도 49개로 지난해 42개에 비해 7개나 늘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전용 신제품 공급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상표수도 지난해 43개에서 올해는 50개로 늘었다.

11개 농약업체중 올해 가장 큰폭으로 농협과 공급계약 물량이 늘어난 곳은 동방아그로로 지난해 대비 71.3%나 증가된 2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 계통거래 농약공급가격의 경우 올해 평균 전년대비 0.2%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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