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업인 350명이 지난 14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모여 농산물 사이버직거래 활성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세계수준 이상의 우리나라 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FTA를 비롯한 수입개방에 대응키 위해서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중앙회가 주관했다.
. 그동안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전국 우수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 전자상거래 우수 농산물 경진대회, 농식품 효능 효과 광고규정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디지털농업인 홍보전략 경연대회, 농업경영 정보화 CEO 전진대회,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식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우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이버충북연합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개방화 파고에 농업과 농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여 경제 특별도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것”이라고 말하고 “명품농산물 파워브랜드 육성과 1만2000명의 정예농업인 양성, 농업인 복지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가고싶은 농촌, 살기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미래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은 사이버농업인’이라고 말하고 ‘농촌진흥청에서도 농산물을 인터넷과 접목한 사이버농업 활성화를 위한 많은 연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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