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삼공(주)(대표이사 회장 한광호)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개최한 신상품 출시 기념회를 신호탄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박기수 한국삼공 부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4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명작’과 ‘애니충’을 통해 제2의 도약과 함께 작물보호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하고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내 농약시장에서 탑브랜드로 우뚝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소개된 나방전문약 ‘애니충’은 그동안 국내에 선보인 살충제와는 작용기작이 전혀 다른 것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 판매돼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니충’액상수화제는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약제에 내성을 가진 해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꿀벌에도 안전해 수정벌을 사용하는 작물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며 지속기간이 길다.

또 ‘명작’액상수화제는 설폰아마이드계통의 효과가 오래가는 새로운 역병·노균병 전문약으로 예방효과는 물론 이미 발병된 작물로부터 주변 작물로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확산저지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강력한 ‘침투&용출 메카니즘’으로 내우성이 매우 뛰어나 장마전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효과를 발휘하는 약제이다.

홍두화 한국삼공 전무는 “창립 40주년 기념제품으로 올해 13가지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특히 오늘 소개된 나방전문약 ‘애니충’과 역병·노균병약 ‘명작’은 자사뿐 아니라 국내 농약업계의 대표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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