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을 맞는 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08년도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농업인을 섬기는 국민 공기업」실현을 위해 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충북농업을 시장경쟁력에서 최고(best), 제일(only&one)로 끌어올려 「농업명품도 충북」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병호본부장에게 올해 주요사업과 추진계획에 대해 들었다.

-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금년도 도내 미호천Ⅱ개발사업 등 5개 사업분야에 1,50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성 향상,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생산기반조성 및 농촌 주민의 삷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을 위해 총 388억원을 투자해 3만2666ha의 논에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공사관리 저수지를 포함한 1,099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및 수질 보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정 농업용수 공급으로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 농업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농지은행사업과 영농규모화사업에 대해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 경영회생 지원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으로는 농지임대 및 사용대 수탁에 11억원, 매도수탁사업에 6억원, 부채청산 등 농가 경영회생지원 59억원 등 총 76억원이 투입된다.
농가경영규모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으로는 농지매매사업에 122억원, 농지장기임대차사업에 66억원, 농지 교환?분합사업에 2억원 등 총 251억원을 투자하여 경영능력을 갖추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농가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주곡생산의 핵심자원인 농지와 농업용수의 개발, 관리를 통해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충북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생산기반과 농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총 435억원을 투자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핵심사업인 미호천 Ⅱ단계 종합개발사업의 추진방향은?

미호천 Ⅱ단계 종합개발사업으로 ‘05년 착공 4년차인 오창저수지(총사업비 777억원) 수원공 공사와 이주단지 조성 등에 총 130억원을 투자한다.
농촌지역내 유, 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개발, 농촌 어메니티(Amenity)를 증진하고 농촌 생태계 복원을 통해 살고싶고 찾고싶은 쾌적한 농촌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내지구등 11지구와 전원마을조성사업 달두루지구 등 4지구 추진에 154억원을 투입한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어메니티가 넘치는 선진 물관리와 미래예측경영을 통해 전략지향 경영을 추구하고 농업인을 섬기는 고객?현장중심 경영도 중점 전개한다. 아울러 상시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기반 경영추진으로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친화 경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 육성체계를 정립하는 등 인재 중시경영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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