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이해 지난달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수의과학검역원과 함께 공동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과 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청주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국가로 출국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가축농장 방문자 준수사항과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축산물 불법 반입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홍보 리후렛 등을 배부하면서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최근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구제역 발생국가인 중국과의 교류확대로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에 대한 구제역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5월말까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행 일정에 따라 총 6회에 걸쳐 검역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번 홍보활동이 해외로부터 구제역 유입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구제역 방역 활동에 농협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구제역 청정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