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식품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에서 정착까지 맞춤형 토탈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산업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 지원계획은 농촌여성 창업 프로젝트, 농업인 농산물가공기술교육 강화, 새로운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인 ‘농가맛집’모델 개발 확산, 성공적인 추진을 담보할 인적자원 육성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농촌여성 창업 성공프로젝트는 식품가공 여성 CEO의 성공신화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창업 지원자금의 규모화 및 현실화, 식품 가공기술지원단 운영, 창업기술교육 강화, 생산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한 수요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창업 여성 CEO의 3년내 1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10개소에 각 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기술센터가 산지 농·특산물의 가공을 전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군센터의 가공장비를 보강하고 농업인 교육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농촌형 비즈니스모델인 ‘농가맛집’ 은 올해 20개소를 시작으로 2012년 120개소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 및 인적자원 육성 일환으로 6대 전통발효식품의 하나인 장류를 생산하는 농업인 조직과 한과생산 사업자들로 구성된 한과·장류연구회원은 맞춤형 명품의 최고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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