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이상 컨테이너 시장을 공략해온 프랑스 올리보사의 단열 컨테이너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라이 아이스의 특성을 이용한 친환경 세정 장비 ‘드라이 아이스 클리닝 블래스터’로 잘 알려진 이노크린 주식회사는 이번 달부터 프랑스 올리보사의 한국 판매 계약권을 획득하고 정식으로 한국시장에 단열 컨테이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노크린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 될 ‘단열 컨테이너’는 일종의 거대한 ‘아이스 박스’개념으로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시스템에 비해 합성플라스틱으로 이뤄져 무게가 가볍고 저렴하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얇은 판 형태로 이뤄진 쿨팩을 이용하거나 가스충진 방식으로 이뤄지고 24시간 이상 필요한 온도가 유지가능하기 때문에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노크린측의 설명이다.

특히 냉동·냉장 및 상온제품을 동일한 차량에 혼적할 수 있어 차량 대수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정래 이노크린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 출시로 한국의 냉동 냉장 물류에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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