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최선 다해 조합원 권익보호 앞장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으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3번째로 기선저인망수협을 이끌어 나갈 조동길 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조합장은 “어업인들의 최대 이슈인 연근해 어업구조 개편 등의 수산관련 법령이 수산 현안에 맞춰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어업용 면세유류를 적기에 공급해 체항 없이 출어할 수 있도록 하며 어획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 “영업시스템의 전산화로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 합리화를 통한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쌍끌이와 트롤 조합원 간부선원 워크숍을 통해 업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조 조합장은 또 “수산업이 현재 어업활동에 대한 제도적 강화와 행정지원 축소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수산업 역량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산업이 제자리를 찾고 희망의 등불을 밝힐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조 조합장은 어업 현장에서 어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 서 온 공로로 조합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진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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