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율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인 EDS의 항원을 포함한 오일백신이 출시돼 EDS는 물론 저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돼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저병원성 AI를 비롯해 ND, IB 치료는 물론 산란 저하 바이러스 EDS의 항원이 함유된 ‘힘백 달구방 ABBEN 오일백신’이 국내 최초로 허가를 획득해 오는 7월 중에 농가에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저병원성 AI와 ND, IB를 치료할 수 있는 데다가 산란율 저하 문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양계농가의 백신접종비용과 접종 횟수를 크게 줄이는 한편 산란율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행 고려비엔피 차장은 “저병원성 AI로 산란율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힘백 달구방 ABBEN’은 EDS까지 포함돼 있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란농가들이 이번 제품으로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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