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자원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해양수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해안 대게 어획량은 2323톤으로 전년대비 66%에 그쳤고 동해수산연구소가 조사한 어획시험과 어장환경조사 결과에도 올해 생산된 대게 총 어획량은 352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8%에 비해 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대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과장은 “이처럼 어획량이 감소하게 된 것은 2007년 조사에서 318kg으로 전체 자원분포밀도의 46%를 차지했던 대게가 올해 조사에서는 73kg으로 나타나 자원분포밀도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향후 연구소에서는 근해어업자원조사 결과와 대게자원의 생태학적 조사를 토대로 대게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