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장년 어촌 정착 도우미...어업인 후계자 등 17명에 총 6억 4000만원 지원.


“어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들을 어촌에 정착시키고, 자립 어업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 어업인후계자 14명, 전업경영인 3명 등 모두 17명을 선정하였습니다.”

박영규 국립수산과학원 고흥수산사무소장은 "해마다 노령화 되고 있는 어업인력의 부족과 전문 어업경영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어촌후계인력 육성사업 1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계자 육성사업자는 당초 사업을 신청한 26명의 어업인에 대해 현지조사 등의 평가와 선정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17명의 인력이 확정됐다.

박 소장은 “어업별로 양식어업 10명, 어선 6명, 가공 1명의 어업인력이 선정됐다”며 “이들에게는 1인당 35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어업인력에 지원되는 금액은 모두 6억4000만원으로,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수산경영인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예산부족으로 연장대기 기간이 오래된 어업인을 우선 선정해 그 동안 자금지원을 받지 못한 지원대기자를 해소하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또 “금년부터 시·군에서 수행하던 대상자 확정, 사업추진확인서 발급 등의 업무가 관리요령의 개정을 통해 수산사무소로 이관됨에 따라 수산경영인육성사업 업무가 일원화 돼 앞으로 영어기술지원 및 사후관리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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