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은 지난 17~19일 일본 동경에서 장철호 농림수산식품부 어업교섭과장과 후카미 슈우수케 수산청 어업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일 어업교섭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차 과장급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한국연승어업의 어구규제, 대마도 이동해역의 조업조정문제, 중간수역의 자원관리문제 등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교환했다.

양국은 앞으로 1~2차례 과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입어절차 규칙 등을 마무리하고 업종별 조업조건 등은 10월경에 국장급 실무회의를 거쳐 12월 일본에서 열린 예정인 제11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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