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양가들에게 사료이용율을 높여주는 농장용 효소제가 출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농장용 효소제 ‘판자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신제품 ‘판자임’은 일한 양의 사료급여로도 이용율을 최고로 높여줘 사료값인상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사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판자임’은 씨티씨바이오에서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씨티씨자임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검증된 총 6종의 복합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사료에 포함돼 있지만 가축 체내 소화효소로는 분해할 수 없는 NSP(비전분성 다당류)를 분해, 에너지와 단백질 이용을 증가시켜 동일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면서도 더 많은 영양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씨티씨바이오측의 설명이다.

즉 급여한 사료의 이용성이 100% 이상이 되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것.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전략실행본부 차장은 “판자임은 팜박 등 대체 곡물에도 효과가 우수해 사료에 들어 있지만 이용되지 못하고 분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줘 기호성 증진과 분변내 인 배출 감소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씨티씨자임성분인 베타만나아제를 비롯, 최근 토양 및 해양의 환경오염원인으로 주목받는 피틴태 인을 분해하는 피타제(phytase) 등을 첨가해 어려운 축산현실에 적합한 효소제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그 판매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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