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바다사랑운동인 클로버(C-lover)운동의 일환으로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구룡포수협 두원리 어촌계를 찾아 ‘마을어장정화사업’을 펼쳤다.

수협은 19일 두원리어촌계에서 2번의 입수를 통해 총 300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해 자원조성에 기여했고 특히 2년 전부터 동 마을어장에 입식한 전복 종묘의 자원량조사도 함께 벌였다.

수협은 이어 20일 대동배1리에서 100여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하고 바다목장 사업으로 조성한 조림초의 해조류 생육상황과 갯녹음화의 원인인 성게, 군소 분포상황을 함께 조사했다.

두원리와 대동배1리 어촌계원들은 “태풍 갈매기로 인해 파도가 심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먼 곳까지 와서 불가사리 구제활동을 펴 준 것에 감사하다”며 “마을어장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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