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사랑海요 우리바다 우리어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대학생 53명과 함께 제2기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랑해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지난해 결성돼 올해 2회째를 맞고 있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 태안군 소원면 유류피해지역과 완도군 신지면 3개 어촌계에서 3박4일 동안 어촌체험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태안에서 바닷가 환경정화 작업과 방제활동 등이 실시되고 광어·전복 축양장 일손돕기, 어선청소, 바닷가 폐어구 청소, 멸치잡이 체험, 자연산 톳 채취 및 건조작업 등 다양한 체험식 활동이 펼쳐진다.

김진배 수협중앙회 경영지원부장은 “15:1이라는 봉사단 경쟁률을 통해 대학생들의 어촌사랑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