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경제사업부문이 97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올 상반기 경영목표 69억원을 초과달성했다.

경제사업부문은 지난 23일 경영평가회의를 열어 이같이 평가하고 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 현대화사업팀, 천안물류센터, 바다마트 신내점 등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해 부상을 수여했다.

박규석 경제사업대표이사는 “상반기에 고유가와 물가폭등 등 경영 여건 전반에 걸친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목표치의 40%이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철저한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년 경영 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주문했다.

박 대표는 또 “하반기부터는 신정부 출범 후 추진 중인 유통구조개혁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하는 등 조직 안팎에서 다양한 현안이 떠오를 전망”이라며 “수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으로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경제사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수협은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와 성과평가 포상을 마친 후 연말건전 결산을 위한 세부전략 토론회와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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