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서울시의원들은 GMO원료로 가공한 간장, 식용유에도 GMO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행이 최근 학교급식재료에는 GMO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 시의원과 18대 국회의원 등 218명을 대상으로 GMO인식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GM식품 섭취에 대한 불안감은 응답자의 절반(50%)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감 해소에 대해서는 78.4%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확인’이라고 응답했다.

또 GMO원료로 가공한 간장, 식용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7%가 ‘표시를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GM작물의 국내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서도 45%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이지만 9.6%는 ‘기술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농업이나 식품분야에 필요한 기술’이라는 응답이 68.8%, ‘별로 필요하지 않거나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1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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