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산 정부비축곡 3만톤과 2005년 수확기 대책으로 매입한 농협 보유곡 8만300톤 등 총 11만300톤의 보유곡을 공매키로 하고 12일부터 입찰에 들어갔다.

이번 공매는 지난달 8일 1차로 정부보유곡 3만톤을 공매했음에도 산지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 가격은 80kg 기준 16만1488원으로 전년동기 15만1560원이나 수확기 이후(10~12월) 15만196원보다 1만원 가량 올랐다. 소비자가격도 18만6776원으로 전년동기 17만9141원이나 수확기 이후 18만320원보다 7000원 가량 높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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