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추석맞이 특판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 2008 수협 추석선물세트 품평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명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협은 이에 따라 본격적인 특판 돌입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품평회를 개최해 반응을 살폈다.

수협은 올 추석 선물 세트를 국내에서 지속된 육류 파동 여파와 햇과일 부족 등을 고려해 물량을 늘려 준비했고 가격대도 다양하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늘렸다.

특히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성하고 품질과 포장을 더욱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명절 선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수협 e쇼핑도 추석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수협 e쇼핑은 9월 26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와 식품종합쇼핑몰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펼쳐 행사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수협 e쇼핑은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대량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펼치는 한편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수협e쇼핑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완도참전복 1kg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며 가장 높은 구매액을 기록한 상위 구매자 3명에게는 제주옥돔갈치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경품 추첨행사와 할인쿠폰 지급행사가 펼쳐진다.

수협관계자는 “올해 지속된 육류 파동의 여파로 수산물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년보다 추석이 일찍 찾아온 탓에 햇과일 등 농산물을 구입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점도 수산물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수산물 선물세트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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