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바다마트 산지 직송 장터 개설과 비축 수산물 방출 등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수급 안정 대책 회의’를 갖고 추석 성수품인 수산물 ‘산지직송 장터 개설’과 ‘비축 수산물 대량방출’등을 핵심으로 하는 수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수산물 산지직송 장터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수협본부와 수도권 바다마트에서 2회에 걸쳐 6일간 열리며 추석 전 15일간 전국 수협바다마트에서는 ‘한가위 바다마트 특별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가위 바다마트 특별세일’에서는 제수용품과 활전복, 굴비 등 수산물 선물세트 100여개 품목이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수협은 또 농협과 함께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청사 앞에서 ‘농어촌 우리농수산물 큰 장터’를 열어 참조기, 갈치, 고등어, 오징어, 멸치, 김 등 다양한 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고등어 100톤, 오징어 904톤 등 총 1004톤의 정부비축 수산물과 수협 자체 비축수산물인 조기 716톤, 고등어 258톤, 오징어 435톤 등 총 1505톤을 시장 가격동향에 따라 전국 도매시장과 수협공판장, 바다마트 등에 일제히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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