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청주공장(장장 장성희)이 지난달 28일 청주시 송정동 공장에서 사무동 준공행사를 가졌다. 한정된 공간에서 부족했던 주차시설을 해결하고 노후시설을 보완코자 기존 1층건물에서 2층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여유로운 화물차량 동선과 함께 업무능률을 올리게 됐다. 사무동은 총 1,795㎡로 1층은 실험실 식당 영업과 직원탈의실 등이 배치되고 2층은 사무실, 회의실, 장장실, 체력단련실로 배치됐다.
농협사료청주공장은 1984년 일산 300톤으로 개장, 1995년 150톤 규모로 증설하고 현재 생산량 전국4위로 일일 450톤을 생산하고 있다. 2005년에는 HACCP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전국 최우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양축가의 신뢰 속에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장성희 장장은 “양축가를 위한 최고품질의 사료생산이 청주사료공장의 목표”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곡물가격 및 국제원자재가격 폭등의 악조건속에서 부단한 원가절감 및 경쟁력 있는 사료공급에 전직원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남 경우 축산경제대표는 “국제적인 악조건속에서 우리 농축산업을 지켜내는 것이 협동조합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라며 “곡물가격 상승속에서도 사료가격인상을 최대한 늦추었던 것처럼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가격에 반영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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