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고려인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6일 양일간 프랑스 AFP, 미국 CBS 등 20명의 주한 외신기자를 초청해 금산인삼축제, 고려인삼창 및 전통 한국 음식 등을 체험하는 프레스 투어를 마련했다.

농식품부가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농식품 100억불 수출 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투어를 통해 외신기자들은 직접 한국인삼공사의 고려인삼창을 방문해 고려인삼의 제조·가공과정에 대한 견학과 설명을 듣고 저녁 만찬에서는 우리 고유의 한정식을 즐기면서 고려 인삼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토론했다.

다음날에는 제28회 금산인삼축제 현장을 방문해 인삼관 관람, 생활건강체험, 인삼요리 시식 및 인삼캐기 행사 등을 체험하면서 점심에는 수출 유망품목 중에 하나인 삼계탕을 시식하기도 했다.

김홍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장은 “이번 행사가 주한 외신기자들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사결과를 평가한 후 김치 등 주력 수출상품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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