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달말까지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탐사대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일반탐사대원 80명, 전문가그룹 20명 등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소비자 100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탐사대는 식품안전관리와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식품안전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소비자탐사대는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또는 용기·포장으로 인해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잠재적인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안전 문제를 사전에 발굴해 이슈화하고 식품안전 위해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소비자탐사대는 식품 등의 표시사항 조사, 식품안전토론회 개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대상 설명회 및 교육 등을 담당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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