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수협 3개 사업부문간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사업부문간 통합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한다.

통합 마일리지제도란 수협 바다마트 이용액만 포인트로 적립해 주었던 것을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신용 거래액과 공제보험의 공제료, 신용카드 실적, 노량진수산시장과 위판장 이용액 등으로 확대해 일정비율을 하나의 통합 마일리지로 적립하자는 내용이다.

수협중앙회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중앙회와 전국 회원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달 간 ‘Let''s Go Together 제안 공모’행사를 펼쳤다.

제안공모는 △중앙회 3개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중앙회, 회원조합, 어업인이 상생·발전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우수 제안상은 기존 포인트 적립을 지도· 경제·신용 3개 사업부문으로 확대한 통합 마일리지제도 도입을 제안한 김승철 공제보험부 과장이 차지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열린 공모 시상식에서 “수협이 독립사업부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는 한 가족이며 사업부문간 창조적 화합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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