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 멜라민 분유사건으로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에서 생산이력추적제, GAP, 신선농산물 ID 제도 등 우리 수출 농식품의 차별적인 안전성 관리를 일본 현지인들에게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식품회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김치, 인삼, 삼계탕, 김 등 200여 수출품목을 홍보·판촉하는 동시에 비빔밥, 전, 떡, 김밥 등을 맛 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해 직접 한국음식을 맛보도록 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키 위해 행사기간 동안 한식 요리교실, 태권도 시범, 난타 공연, 유명연예인 토크쇼, 한류드라마OST콘서트, 르꼬르동블루 김치퓨전요리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홍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산 수출 농식품의 차별적인 안전성 관리와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대일 농식품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