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이 식품기반의 바이오기술을 융합,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식품산업을 국가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서로 손을 잡고 본격적인 ‘대장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식연은 4일 숙명여대 영상회의실에서 대장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연구협약을 교육과학기술부 박종구 차관, 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한영실 총장, 전북대학교 김영곤 병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훈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전통식품과 생명공학의 원천기술을 융·복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관련분야 핵심인력의 확보와 교류, 학술연구정보 교류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식품, 바이오, IT, NT, 의학 등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융·합형 대형 연구개발 과제(가칭 대장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추진하고 전통 식품기술과 첨단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국가 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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