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와 사과, 오미자, 토마토, 채소, 잡곡류, 장수돼지 등 장수 고랭지 우수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북 장계농협(조합장 박성근)이 주관한 제2회 ‘장계가는 날’ 농산물직거래장터(사진)행사가 지난달 29일 장계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지역 고랭지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 농간의 교류를 통한 농촌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장재영 군수, 오재만 군의회의장, 백영옥 농협중앙회 상무 조영대 전북농협 부본부장, 류정용 장수군지부장를 비롯 장수군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인천,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도시민과 부녀자들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도시민과 부년자들은 이곳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구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과 결혼 60주년을 맞는 노부부 금강혼례식과 노래자랑, 새끼꼬기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와 우리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시식코너가 운영되는 등 참석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 행사로 평가됐다.
장계농협 박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곳 장수지역은 해발 400m의 청정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유명하며, 용담땜의 상류이자 금강의 발원지이기도 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우수농특산물은 그 맛과 향, 색이 고운 장수사과와 오미자, 잡곡의 본고장이며, 특히 장수한우와 돼지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지금 농업농촌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도시 소비자들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농축산물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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