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내 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투표 선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25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대전축협 및 보령축협에서도 등록후보는 현 조합장 뿐 경쟁후보가 없어 현 임동칠 보령축협 조합장과 김한구 대전축협 조합장이 자동적으로 무투표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임 조합장은 4선 고지에, 김 조합장은 2선에 각각 들어섰다.
임동칠 조합장은 현 충남축협협의회장으로 활동을 보이는 중진이며 김헌구 조합장은 지난번 당선이후 투명 공개경영을 표방한 가운데 조합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조합세를 확장하는 등 획기적인 역량을 펼쳤다.
한편 8월 이영호 홍성낙협 조합장, 9월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 행진 속에이어 이번에도 또 이들 2곳 조합에서도 무투표 행진이 계속됐다..
내년에는 천안축협을 비롯한 청양, 부여, 논산 당진축협 등이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들 4곳 조합도 조합장 선거가 무투표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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