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등 5개 기초자치단체와 37명의 공무원 및 임직원들이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지난해 시행된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기초자치단체와 공무원, 관련단체 임직원 등 총 42명에 대해 표창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상자로는 단체에 경기 성남시, 서울 성북구청, 충북 청주시, 인천 남동구청, 충남 공주시 등이며, 개인으로는 서울 이혜숙·김명국, 부산 김정규, 인천 장호윤·조미경, 광주 강영구, 대전 임헌경, 경기 이계응·이희옥, 강원 정우화, 충북 임진우, 충남 조수일, 전북 안용순, 경북 이재형 , 경남 곽영식, 제주 강윤영, 교육과학기술부 김현정, 국방부 박홍기, 대검찰청 한범수, 전국한우협회 우영기·김상민·이정호·박종기·이강우,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이보람, 한국소비자연맹 김신, 경주YMCA 이은숙, 서울YWCA 구향숙, 한국소비자교육원 정채환,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천성정, 녹색소비자연대 박민숙, 성남소비자시민의모임 이경아, 한국음식점중앙회 이인빈, 한국휴게음식중앙회 이호진, 한국급식협회 박홍자, 한국정보문화센터 한상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최원일 등이다.

특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남시는 원산지표시 관리 T/F팀을 별도로 구성, 원산지 표시 홍보와 계도업무에 관내 공무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원산지 업무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성북구 역시 자체 소식지인 성북소리에 3회에 걸쳐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1만4069개의 업체를 일일이 단속해 2350건의 실적을 올렸다.

개인 수상자인 한범수 씨는 대전지방검찰청에 근무하며 젖소를 한우 등으로 둔갑시켜 대전·충남 일원의 식당 등에 판매한 축산물 유통업자들을 적발해 구속·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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