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육계 시세는 강보합세로 예상되고 있다.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고기 대체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산지에서의 물량 확보가 원활한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서울산지 대닭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kg당 2000원에 거래됐으며 중닭과 소닭도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대한양계협회 표준 24농가를 기준으로 한 부화장 병아리 실적은 지난주 625만7000마리에서 이번주 602만3000마리로 줄었다.

계란은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계란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해 유통에서의 재고량이 크게 감소했고 저병원성 AI 등으로 산란율이 저하돼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타 축종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양계농가들도 방역 체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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