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거출되는 산란계자조금은 계란 소비를 위해 약 60%가량이 사용된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농협 대전 유통센터에서 2009년 제2차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를 갖고 산란계자조금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2009년 산란계의무자조금 조성 예상금액은 2350만 마리의 산란노계 기준, 농가 거출참여률을 70%로 봤을 때 정부보조금 포함 19억2천만원.

이날 자조금대의원들이 의결한 산란계자조금사업계획(안)에는 계란의 소비자 홍보, 교육 및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확대와 안정적인 산란계산업기반조성이란 산란계자조금추진 목표에 맞춰 TV·라디오 등 각종 매체 광고에 사용되는 계란 소비홍보에 59.3%인 11억4000만원이 배정됐다.

또 산란계생산성향상기술 심포지엄과 계란요리 강습회, 자조금소식지 및 농가정보지 발행 등 전국의 산란계 농가를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는 4억8000만원, 계란의 콜레스테롤 에 관한 연구사업에는 1억3000만원이 책정됐다.

이상호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자조금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꾸려나갈 것”이라며 “첫 시작이 중요한 만큼 많은 농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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