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농업대학은 수산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수산양식학과 신설·운영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고 지난 3일 공포했다.

한농대는 오는 10월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시행을 앞두고 인력양성 범위를 농업 외에 임업과 어업관련 학과 등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수산계열의 수산양식학과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학생 증원, 신입생 모집에 필요한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한농대는 수산양식학과 학생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은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과 학칙 개정으로 인력양성 범위가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전부야로 확대됨에 따라 종합 인력 육성 정책을 포괄하는 농어촌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현장중심 대학으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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