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어항·어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게 될 제12회 한·일 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가 한국어촌어항협회 주최로 오는 18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어항과 어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 연계방안’을 대주제로 개최될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이승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팀장이 ‘어항과 어장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수산업의 가치 증진’을, 송영택 어촌어항협회 수산문화연구 마케팅 팀장이 ‘어항·어장 주변시설을 이용한 해양레포츠 발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오카노 다카히로 (사)수산토목건설기술센터 주임연구원이 ‘어항박지를 이용한 종묘방류와 조방적 중간육성에 의한 효과’와 아사카와 노리타카 (재)어항어장어촌기술연구소 제1조사연구부장이 ‘수산기반정비사업의 사업평가에 대해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발표주제에 관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다음날 속초로 이동해 대포항을 시찰할 계획이다.

한·일 양 협회는 97년부터 양국의 어업기반권역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협력, 관계자들 간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기술교류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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