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공매에선 새우살(냉동) 1045톤, 새우·보리새우(냉동 1955톤, 활·신선·냉장 180톤), 새우(가공) 1200톤, 갑오징어(냉동) 1200톤 등 총 5580톤이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전차입찰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월 1차 입찰을 통해 전체 TRQ 물량 9300톤 중 40%를 입찰한 바 있다.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추천물량을 낙찰 받은 자는 낙찰 물량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내 수입이행을 하는 경우 이들 제품들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생산자 영향을 감안해 낙찰자로 하여금 관세차액 상당액 범위 내 일정 금액을 공매납입금 형식으로 수산발전기금에 납입토록 해 취약한 국내 어업인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