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대학은 한국 화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장미·백합수출 농업MBA 과정을 신설, 지난 25~26일 한농대 교수회의실에서 제1기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장미·배합 수출농업 MBA과정은 전국의 장미, 백합 수출대표 농가와 수출업체 등 32명을 대상으로 최고 농가의 수출규격품 생산 기술에서부터 전략적 해외 시장개척에 방향을 맞춘 최고 생산기술 매뉴얼 작성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첫날은 화훼수출 육성정책 및 확대방안, 일본 수출전략과 시장개척에 대해 토론하고 수출장미, 백합규격품 생산을 위한 사례발표 및 수출대응 전략에 대한 문제점과 정책대안 등을 해결하는 분임토의를 거쳐 수출장미·백합 생산 매뉴얼을 작성했다.

둘째날은 장미와 백합의 수출업체 및 농장의 사례발표와 토론, 그리고 일본 수출입시 검역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했다. 또한 일본과 네덜란드의 수출입 동향 및 기호성을 파악하고 수출확대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현지의 전문가들을 초청, 수출국에 대한 신품종 및 동향에 관한 발표와 경쟁력 있는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2007년 전체 화훼수출액중 장미, 배합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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