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의 한국 수출용 수산물 생산시설에 대한 현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위생 점검은 한·중 수산물 및 활어 위생약정에 의거해 2001년부터 매년 양국이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측은 이번 점검기간동안 부적합처분 이력, 위해 정보, 수출 실적을 토대로 한국에 수출되는 수산물 생산시설이 밀집돼 있는 중국 요녕성, 산동성, 절강성 지역 내 21개 등록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동성은 전체 등록시설 1768개소 중 492개소가 밀집돼 있는 최대 생산지역이고, 요녕성은 전체 부적합 물량의 18.6%를 차지해 부적합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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