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사건과 같은 식품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키 위한 범정부적 위기대응 모의훈련이 최초로 실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30일 국무총리실,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관련식품 협회와 단체, 기업 등 총 3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위해물질에 의한 식품 오염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따라 정보분석, 수입단계 검사검화, 소비자 안전경보 발령, 관련제품 판매금지 등 각 단계별로 현장훈련과 도상훈련이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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