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시험조사선을 이용해 한·중 잠정조치수역내의 총 10개 해구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산자원조사는 2010년 잠정조치수역의 한·중 공동자원조사 실시에 앞서 양국간 합의된 조사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학원 관계자는 “여름철 발달하는 저층 냉수대에 서식하는 황아귀, 대구, 꼼치 등의 성숙 판단과 체장에 의한 성장 추정 결과를 이용한 자원량 추정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중층에 분포하는 어류는 자연상태 음향산란특성을 이용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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