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기계은행사업분사는 농협농기계은행 선도농협 100개소를 선정, 지난 20·21일 양일에 거쳐 농협보험연수원(충남 공주 소재)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선도농협은 농촌형조합 중 농기계은행사업 시행 우수조합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 신규농기계를 통한 농기계은행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계기로 현재 20%내외에 머물고 있는 농협의 농기계시장 점유비를 높이는 등 구매교섭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선도농협에는 신규농기계 구입자금이 우선 지원되며 담당자에는 특별승진 가점, 표창 및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농기계은행사업분사는 다음달 중 사업추진 우수직원 30명을 농기계은행 운영지도사로 선발하고 11월말에는 조합장협의회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농기계은행을 통한 3000억 원대 중고농기계 매입 작업이 지난 21일부로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중고농기계 매입작업 조기 완료에 따라 하반기에는 올해 전체 논면적의 3%에 해당하는 2만5000ha를 목표로 농작업대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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