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APC 제도개선 국회 세미나

''산지유통시설 운영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APC시설의 농사용전기료 적용 일원화를 중심으로''

■ 주최 : 김영록 국회의원실, 농수축산신문
■ 주관 : 농협APC운영협의회
■ 일시 및 장소: 2009년 8월 19일 (수) 14:00~17:00 국회도서관 강당
■ 정리 : 박유신 차장, 이남종 차장, 신성아 기자, 신재호 기자
■ 사진 : 엄익복 차장

<인사말> 최덕규 농협APC운영협의회 회장
- APC 경쟁력 강화위한 제도 개선 모색

우리 농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농산물 수입개방,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아울러 소비지 대형유통업체들은 그들의 막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산지를 직접 지배하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산지에 요구하고 있다.
소비지 대형유통업체는 상품의 규모화 및 연중 지속공급 요구, 엄격한 선별을 통한 상품의 균질화와 등급화, 안전한 농산물의 확보 등을 산지에 요구하고 있다. 소비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지에 현대화된 산지유통센터 시설이 반드시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산지유통센터는 규모화렝渙??된 전속출하 농가조직의 육성과 시설보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출하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상품화, 마케팅 활동 등 산지에서의 역할을 강화시켜야 한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산지유통종사자들의 숙원사항인 산지유통센터 시설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확대 적용 등 산지유통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

<축사> 김영록 민주당 의원(전남 해남, 완도, 진도)
- 경영+마케팅...신선한 농산물 공급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최고의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경영과 마케팅의 결합이 필요하다.
전국 276개의 산지유통시설 중 213개 정도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상화되지 못한 산지유통시설은 대책을 마련해 산지 유통 활성화를 일궈 나가야 한다.
산지 유통종사자들로부터 산지유통센터 시설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확대 적용 문제 등을 많이 건의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이 부분에 대해 협의해준다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바라지 하겠다.

<축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생산자 위한 유통...힘 실어줘야

산지유통은 생산자를 위한 유통이다. 이는 농가소득 증대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지 유통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 농업은 DDA, FTA 등 개방화 시대를 맞이해 농어민의 자질 향상과 기술력을 키우는데 노력해야 한다. 특히 산지유통에 힘을 실어야 할 때이기에 이번 세미나는 의미가 남다르다.
산지 APC운영은 시군유통회사, 사이버거래소 등과 함께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
한 발 앞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해 준 행사 관계자들께 감사ㅇ의 말을 전한다. 이번 세미나가 산지 유통센터의 운영활성화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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