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산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KISTOCK2009의 개최의미는.
“‘친환경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는 축산분야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향후 우리 축산업의 사명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성이라고 본다. 이번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는 이러한 미래 축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지금까지 KISTOCK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KISTOCK2009는 국내외 194개 업체가 참여해 4개의 실내전시관과 옥외전시관을 통해 제품군별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지난회와 달리 대전무역전시관(KOTREX) 뿐 아니라 새로이 신축된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전시공간으로 확보해 KOTREX에서는 축산기자재 분야를, DCC전시관에는 사료·동물약품 및 기관 단체 홍보관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국내 굴지의 종합형 농기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국내에는 아직 시판되지 않은 기자재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런칭돼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KISTOCK2009는 축산인들 만의 잔치가 아닌 소비자인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각 주최협회별로 돼지고기, 닭고기, 육우, 한우 등의 시식회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또한 축산인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자선경매 이벤트가 9일부터 11일 이벤트존에서 진행돼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축산전공 대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 준비과정에서 가장 주안을 두었던 부분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해외업체 유치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국내 축산기자재 수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유치에 더욱 큰 비중을 가졌다. 국내 축산농가들에는 새로운 양축기술과 첨단시스템에 대한 정보제공을, 축산기자재업체들에는 해외수출을 위한 시금석으로서 KISTOCK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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