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는 양계인대회에 최대 6000여명이 참석이 예상되는 만큼 대회장 출입단계에서부터 행사장까지 4단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신종플루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1단계로 대회장 출입구를 2~3곳만 제한적으로 개설해 대회 안전관리요원이 참가자 및 관람객에 대한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2단계로 행사장 입구 및 주요 동선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3단계로 자동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손 세척기를 각 행사장 입구마다 배치했고 마지막 4단계는 방문자 전원에 대해 적외선 터널 소독기를 지나도록 했다는 것.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계인대회는 전국의 양계농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 만큼 최대한 위생적이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