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자기개발과 혁신으로 적당주의나 무사안본주의를 배격하고 뿌린 만큼 거두는 진리에 순응해 어업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한차례 선거무효파동을 겪는 등 진통 끝에 선출된 부산공동어시장 전문경영인 최경석 씨는 “전혀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당선되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운영위원들과 시장 개선점을 의논해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문제점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고 어시장의 수산물 공급의 중추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위판사업을 활성화해 어시장발전을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어시장종사자 모두가 행복해하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쟁력 있는 선진 어시장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단계와 유통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정부로부터 수산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위판시설을 개선해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위판사업을 활성화해 명실공히 부산공동어시장이 수산물 유통의 종합적 조직의 역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수산물이 안전성과 고품질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수산물 선도유지와 품질고급화 전략으로 상품가치를 높여 생산어업인들의 수익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공동어시장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어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시장 내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대처할 수 인물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최 사장은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걸 맞는 경영마인드를 통해 정도 경영과 발전하는 어시장을 일궈내고 운영위원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장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