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국의 양돈수의가들이 APVS를 주도적으로 창설한 이후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이제는 세계 양돈이 주목하는 학회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양돈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에서 확이하게 되실 것입니다.”

이번 APVS에서 가장 높은 학구열과 많은 학술 발표로 세계 양돈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국양돈수의사들의 A부터 Z까지 힘쓰고 있는 실무진들 가운데 총책임을 맡고 있는 강화순 사무총장.

지난해에는 남아공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IPVS를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한 그가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2012 조직위원장의 사무총장으로 분했다.

“이번 학회에는 2000여명의 세계수의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아시아가 세계양돈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죠. 이번 학회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과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2012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는 새로운 더욱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는 2012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가 여러 가지 진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IPVS는 지금까지 열린 IPVS에서 가장 많은 참석인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000여명 정도의 수의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논문 발표수와 참여인원에서 역대 최고의 신기록을 세울 것입니다. 단순한 학회가 아닌 유익하고 즐거운 학회를 만들어 관광과 한국을 알리는 데도 앞장 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IPVS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양돈연구와 양돈수의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젊은 양돈수의사들의 훈련과 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양돈수의업계의 수준을 한 층 높이는 한편 이번 APVS는 물론 내년 캐나다 뱅쿠버에서 2010IPVS에서 사력을 다해 2012IPVS를 홍보할 것입니다.”

2012IPVS는 아직 2년이 남았다. 그러나 그들의 일은 이미 시작됐다. 2012IPVS, 제주도에서 꽃피는 세계양돈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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