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양록 농가를 대상으로 녹용 및 녹육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양록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녹용 및 녹육 이용기술교육은 지난 2008년 한국양록협회가 농촌진층청에 양록인 관련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 새롭게 편성된 것이다.

24일과 25일 농촌진흥청 산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녹용산업의 블루오션 △고품질 녹용 및 녹육생산을 위한 최신 사양기술 △양록산물의 마케팅 및 경영기법 △사슴 인공수정의 이론 및 실제 △생산물 이력제와 브랜드화 전략 △녹육의 가공 및 이용기술 등이다.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은 “현재 FTA가 진행중인 뉴질랜드는 물론, 외국산 녹용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양록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여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밑거름 역할을 충실하게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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