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수산인을 대변하는 대형선망수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7일 대형선망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영길 상임이사는 “상임이사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며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합리적인 사업계획 설정과 철저한 지도관리로 튼튼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조합경영안정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주력하고 연체비율 감축과 채권 관리팀 운영 등을 통해 조합 경영수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근검 절약 생활화 풍토조성과 어업인 의견 수렴도 약속했다.

김 상임이사는 부산상업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197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광안동 지점장, 영업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서울중앙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온화하면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