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구수협을 가장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서남구 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송학수 씨는 “1990년 서남구 수협에 입사한 후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조합경영 안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상임이사는 “중형기저 조업구역 동경 129도 개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만약 한시적으로 해지된다면 어족자원보호와 해난 사고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합장을 보필하고 임직원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이 더욱 협동조합 이념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합경영 혁신을 통해 완전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용 각부서와 지점 간 경계를 허물어 직원들에게 ‘하나’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전 직원이 세일즈맨으로서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과학대학을 졸업한 후 수협 연제 지점장 울산지점장, 울산 동구 수산조정위원등을 역임한 송 상임이사는 오랜 수협생활에서 배어나온 생활철학으로 직원들의 어려운 문제를 소신껏 해결해주는 인물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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